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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삼국유사 목판 판각작업 7월부터 시작

박재형 기자 입력 2015-06-30 11:14:13 조회수 0

경상북도가 500여 년 만에
삼국유사 목판을 다시 새기는 작업을 합니다.

경상북도는 군위군, 한국국학진흥원 등과 함께 2017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삼국유사 목판
3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도는 최근 전국 공모로 삼국유사 전문 목판장
8명을 최종 선발하고
다음 달부터 조선 중기 판본을 새기기 시작해 오는 11월 끝낼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조선 초기 판본, 2017년에는
경북도 교정본 등을 각각 판각하며
목판을 이용해 찍은 인쇄본은
대학·연구소·도서관 등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판각된 3개의 목판 세트는 신도청과 군위군,
한국국학진흥원 등에 각각 보관하며
일반인에게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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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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