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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놓고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국회의원들은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 그래서 대구문화방송이 대구 11명,
경북 15명의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상대로
긴급 설문 조사를 해봤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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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인 유승민 원내대표를 제외한
대구경북지역 26명의 국회의원에게
유 원내대표의 원내대표직 사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의견을 물었습니다.
CG]
대구 11명의 의원 가운데
4명이 원내대표직을 유지해야한다고 답했고,
6명은 입장 표명 유보,
이한구 의원은 응답을 하지 않아
원내대표직을 그만둬야한다는 의원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원내대표직 유지 입장을 밝힌 의원들은
"지금은 당과 정부가 힘을 합쳐 산적한
국가 현안을 처리해야할 때이지 갈등으로
소모할 시간이 없고 사퇴할 경우 후폭풍이
더 커지기 때문에 대표직 사퇴에 반대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CG 2]
경북지역은 15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원내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의원과
유지해야한다는 의원이 각각 2명이었습니다.
11명의 의원들은 입장 표명 유보 내지
무응답으로 나타나 대구 보다도 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대구 경북 의원들 대부분
어느 한쪽을 편드는 모양새가 부담스럽다며
사태가 하루빨리 봉합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년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과 연계해
자신의 공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저울질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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