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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조사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조사료 품질등급제'가
전국적으로 시범 실시되고 있는데요,
경북에서는 구미에서 이달 중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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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아읍의 조사료 생산농가.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지난달 중순 수확한
조사료 샘플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채취된 샘플을 센터에 마련된
조사료 분석기를 통해 수분함량,
조단백질 함량 등을 정밀분석합니다.
성분별로 등급을 매긴 뒤 등급에 따라
조사료 제조비를 차등지급하는 겁니다.
수분이 많고 품질이 고르지 못해
외면받아온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품질등급제를 시범실시하면서
조사료 생산농가들도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습니다.
◀INT▶ 우용구/조사료 생산농민
"지금 현재까지는 (조사료)품질에 대해서는
농민들의 인식이 부족한 건 사실이었습니다.
등급제를 함으로해서 정말 양질의 건초와
조사료를 생산해서 수입대체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도
보다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정인숙 기술개발과장/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조사료) 발효를 잘 되게 하기위해
저희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되는 미생물을
첨가해서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보관할 때는 여섯겹의 사일리지
(수분함량 조사료)비닐을 씌워서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S/U)"내년부터는 조사료 품질 등급제가
본격 시행되는만큼 고품질의 조사료를
생산해서 소득을 높이고 나아가서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의 차질없는 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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