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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쏠리면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견본주택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하반기 분양시장도 여전히 뜨거울지
전망해봅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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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을 연 한 아파트 견본주택.
분양상담 대기자들이 입구에서부터
수백미터를 따라 줄을 서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입주나 투자를 망설이는 중대형이
전체 800여세대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데도
관심이 뜨거운 겁니다.
◀INT▶안정하/대구시 도원동
"새 집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어요.
대곡지구에 새 집이 많이 없어서 새 집 생기면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기 때문에 분양 꼭
됐으면 좋겠어요."
인근의 또 다른 주거형 오피스텔 견본주택에도
사람들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판매공고 일주일여만에 오피스텔 290여 실은
동이 났고, 상가만 남았습니다.
◀INT▶박영필/분양 관계자
"최근 1.5%로 낮아진 은행기준금리로 인해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의 증가로
인기리에 분양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분양한
대구지역 아파트는 4천 200여세대.
주택업계에서는
올해 만 5천여 세대를 분양할 계획이어서,
계획대로라면 하반기 만 세대가 더 남았습니다.
여기에 지역주택조합이 10곳에서 추진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더 많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INT▶이진우 소장/부동산자산관리 연구소
"지역주택조합이라든지 재건축이라든지
일반 분양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주택조합에서는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데다,
낮은 대출금리만 믿고 부동산 투자에
'올인'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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