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선거구의
당협위원장 선정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사실상 내년 총선 새누리당의
수성갑 후보를 뽑는 절차로
내일까지 공모를 받는데
빠르면 다음달 중순 쯤
선정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과 전문의인 이덕영 원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 수성갑 당협위원장에 도전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내년 총선에서
수성갑 지역 출마의사를 밝힌 5명 모두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1차 관문이 바로 공석인 당협위원장입니다.
(C.G)---------------------------------------
오늘부터 당협위원장 후보 공모가 시작됐는데
내일 공모가 끝나면
다음달 초 쯤 당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가 소집됩니다.
조강특위 위원이 현지 실태 조사를 벌이고,
이후 심층 면접을 하게 되는데,
후보를 걸러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가 배정된 여론조사는
책임당원과 주민을 상대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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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서현욱 사무부처장/
새누리당 대구시당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를 상대적으로
이길 수 있는 후보자, 지역민에게 가장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분이 선정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강은희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덕영 원장이
오늘 서류 접수를 마친 가운데
임재화 변호사와 정순천 대구시의원은
내일 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협위원장에 선정되면
내년 총선 후보 1순위로 올라서는만큼
새누리당 중앙당도
상당한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엄기홍 교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
"2012년 총선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정치개혁을
얘기했고, 그 중에 하나가 정당 공천에 관한
부분이었잖아요. 따라서 정치개혁의 상징이고,
이번에 아마 첫번째 시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잠재적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김부겸 전 의원과
맞서게 될 새누리당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누가될 지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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