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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올해도 물수능, 변수는?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6-25 16:05:43 조회수 0

◀ANC▶

지난 4일 치른 수능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나 영어는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지는 등
상위권 변별력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물수능이 재연될 조짐인데,
앞으로 남은 기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재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해 수능 국영수 과목에서
만점자가 4%를 넘어 1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진 과목은 수학 B형 하나였습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B형과 영어,
2개 과목에서 만점자가 4%를 넘었습니다.

◀INT▶강다영/수험생
"영어는 실수를 하나라도 하면
등급이 떨어지니까 실수를 줄이는 공부를
해야겠고 고난도 문제도 같이 풀어야 겠어요."

국영수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탐구영역 비중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INT▶차상로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인문계 학생들은 국어와 사회탐구,
자연계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탐구영역 변별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들 과목에 대한 중점적인 공부방법이 필요합니다."

한 학기가 지난 뒤 재수를 준비하는 반수생과 선택과목변경 등 여러 변수도 감안해야 합니다.

◀INT▶김태진 장학사/대구시교육청
"반수생이나 대학재학생이 응시하는 경우도
있고 수시합격자가 수능에 미응시하는 경우
여러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문항별·영역별 자신의 강·약점을
빨리 점검해서 이를 보완하는 계기로
삼아야됩니다."

최근 정시에서는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재학생들은 전략적으로 수시를 노릴
필요도 있습니다.

(S/U)수능 변별력이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학생부의 영향력은 커지기 때문에
고3재학생들은 곧 치를 기말고사에 집중해
과목별 등급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는게
유리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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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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