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환자가 대구의 한 전통시장을
다녀간 것이 알려지면서 손님들이 뚝 끊기자
지역 주부들이 일부러 이 전통시장을 찾아가
장을 보며 상인들 돕기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 송외선 회장은(여성)
"과거 대구에서는 국채보상운동이 벌어졌고,
여성들도 앞장서서 보탬이 됐잖아요.
다 같이 힘을 모으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장 보러 왔습니다." 라며 상인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라는 말이었어요.
네--메르스 때문에 다들 힘들겠지만
이웃과 함께 이겨내겠다는 따뜻한 마음도
넘쳐나는 만큼 힘 내시기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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