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목욕탕을 이용하고 메르스 증세를 보인다는
20대 남성의 신고는 가짜로 드러났다며
경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대구시는 이 남성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온데 이어
목욕탕 인근 CCTV에 나타나지도 않았고
허위신고라는 진술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4일 목욕탕 이용 뒤
고열과 함께 기침, 가래 증세가 있다고 신고해
대구시는 동거인 3명을 포함해 자가격리하고
메르스 검사를 하는 등 소동을 빚었습니다.
한편,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대구시 동구 큰고개 오거리 부근에 메르스 증상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허위신고를 한 67살 오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