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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메르스 진정세? 이번 주가 갈림길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6-21 15:34:42 조회수 0

◀ANC▶
대구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뒤
계속 늘어나던 감시대상자라
오늘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경북에서도 확진자 모두 완치되면서
격리자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주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대구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치료받던 1명이
지난 금요일 2차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이 나와 어제날짜로 격리해제되면서
의심환자가 없어졌습니다.

자가격리자는 잠복기간만료와
허위신고 확인 등으로 처음으로 6명 줄었고,
능동감시자도 12명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목욕탕을 이용한 신원 미확인자 103명의 추적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정태옥 행정부시장/대구시
"(CCTV분석으로) 대상자 범위를 굉장히 좁힐 수 있습니다. 그 좁힌걸로 신원이 일부 확인안된 t사람마저 신원을 확인해서 이분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경북 첫 메르스 확진자도 완치판정으로
내일 퇴원예정이고 경주에서 치료받던 2명도
완치돼 경기도로 돌아갔습니다.

이에따라 경북지역 자가격리 등 감시 대상이
크게 줄면서 일주일동안 휴업한
포항 기계지역 3개 초·중·고등학교는
내일 수업을 재개합니다.

◀INT▶박의식 보건건강국장/경상북도
"새로운 서울의 발생병원이나 확진자가
우리 지역에 왔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만 지금 상태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금주내에 모든 상황이 경북에서는 끝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아직까지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접촉자들의 잠복기간이 끝나는
앞으로 한 주 동안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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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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