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경북지역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작물 피해 면적은
7개 시·군 582헥타르로 늘었고
대부분이 잎이 시든 피해로 나타났습니다.
품종별로는 벼 354헥타르, 고추 71헥타르,
담배 6헥타르, 배추·생강·수박 등
기타 151헥타르 등입니다.
지역별로는 울진이 228헥타르로
가장 피해가 크고,
영주 109, 봉화 82, 안동 79헥타르 등으로
강수량이 적은 경북 북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 경북지역의 강수량은 208.5밀리미터로
1년 전의 80.7%, 평년의 60%에 그치고 있고,
지난 17일 기준으로 도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5.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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