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의 메르스 확진 환자인
남구청 공무원 김씨가 폐렴 증상이 나타나면서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대구의료원은 오한과 발열 증상만 보이던
김씨가 어젯밤부터 폐렴 증상을 보여
치료를 위해 오늘 오후 경북대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북대병원은 응급실 쪽 엘리베이터를 통해
최단 거리로 김씨를 5층의 음압병실로 옮긴 뒤,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김씨를 이송한 병원 통로 등은
살균 처리하고 음압병실과 가까운 병동의
일부 통로는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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