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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첫 메르스 여파 커져?

도성진 기자 입력 2015-06-16 17:12:51 조회수 1

◀ANC▶

대구에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시는 김 씨가 근무하던 주민센터를
폐쇄했고, 접촉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름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지만,
초기 대처가 적절했는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주민센터 공무원 김모씨가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건
어제 오후 3시 쯤입니다.

그 시각 해당 주민센터에는
수 많은 주민들이 출입했고,
직원들도 정상 근무를 했습니다.

S/U]"공무원 김씨는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튿날인 지난달 19일부터 이곳 주민센터에서 계속 근무했습니다. 주민센터는 어제부터
폐쇄됐고, 같이 근무한 직원 14명도
자가 격리중입니다."

심지어 동장 등 5명은 주민센터 폐쇄 준비를
하느라 밤 늦게까지 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가 1차 판정 결과를
신속히 공유하지 않았고,
구청의 대응도 안일해 벌어진 일입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양성환자 판정시점은 보건연구원에서 3시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을 공개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양성이후 확진발표까지는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역학조사이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일괄적으로 발표하고 지방차원에서 발표하지
않도록 메뉴얼을 내려보냈습니다."

확진자 김씨의 아내도 공무원으로 밝혀지자
어제 저녁에야 해당 근무지 방역을 시작했고,
김씨가 증상을 보인 13일 이전의 동선은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SYN▶경로잔치 참석 할머니
"경로잔치 가셨어요 6월 5일에?/네/그때 많이
모였습니까?/그때 좀 모였어요.그날 (경로잔치)
했는데 그때는 (김씨가)안 아팠거든요."

대구교육청은 김씨 아들이 다니는 중학교를
포함해 인근 3개 학교의 휴업을 고심했지만
1차 결과 '음성'으로 나와
휴업 조치는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다닌 학원들이 자체 휴원하는 등
불안의 여파는 확산되고 있습니다.

투명한 정보공개와 신속한 공유,
그리고 단호한 대처만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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