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대구공항에서도
중국노선 운항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이번 달 예정돼 있던 중국 사천항공의
대구-하얼빈 전세기 운항 5편이 취소됐고,
중국 오케이항공의 대구-닝보 노선 6편도
취소됐습니다.
또 제주항공의 대구-산터우 노선 4편과
티웨이항공의 대구-란저우, 창사,
충칭 노선도 취소되는 등
모두 54편의 중국 노선이 취소됐습니다.
취소된 항공편은 주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에 이용하는 노선으로,
메르스 탓에 중국인 한국 방문이 급감해
노선 취소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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