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8시 50분쯤
대구시 북구 태전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교통표지판과 인도 경계석에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불이 나 차량이 모두 타고
운전자 44살 박 모 씨가 전신에
2,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승용차가 교통섬에 있던 표지판과 충돌한 뒤
30미터 가량 튕겨나가 불에 휩싸였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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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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