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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기존의 일방적인 방식과 달리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시도가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의료계와 교육계, 보건당국이
처음으로 메르스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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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아직 없습니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구미 고등학생 4명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SYN▶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이번 토요일이나 일요일해서
(학생들이) 기숙사에 나올 차례인데 기숙사에서 내보내지 않고"
전문가들은 환자들을 처음 접촉하는
1차 의료기관의 역할과 검역, 개인위생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SYN▶김재왕 경상북도의사회장
"접촉이 있는지 물어보고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보건당국에 이야기를 하는
이런 조치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중요하고
그 외 개인위생이다."
메르스 장기화로 인한
인력과 장비, 각종 약품 부족 등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SYN▶이동석 원장/00병원
"옛날 신종플루 같은 경우에는 마스크 하나
쓰고 검사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지금 돌고
있는 이 질환은 완벽하게 차단하고
진찰해야 합니다"
1차 의료기관의 진료 거부 우려도 나왔습니다..
◀SYN▶포항시 북부보건소 관계자
"의사회 통해서 회원 분들이 환자를 적극적으로
진료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시민들이 안심하는 그런 상황이 된다."
이밖에 시도민들의 과도한 우려를 줄이는 한편,
메르스 여파에 따른 병원 수익 감소와
관광업 위축 대책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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