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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메르스 환자 경주 이송, 지역민도 불안

김형일 기자 입력 2015-06-01 16:45:12 조회수 1

◀ANC▶

메르스. 즉 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경기도에 발생한
메르스 환자 2명을 격리 병상을 갖춘
경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해
지역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가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밤
경기도 지역 메르스 환자 2명을
경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해
입원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이 병원은 신종 감염병 관리를 할 수 있는
국가 지정 격리병상을 5개 갖추고 있습니다.

메르스 의심환자는 모두 6백 82명.
이 가운데 격리 시설에서 관찰이 필요한 환자만
백여 명에 이르지만, 병상이 부족해 지방으로
환자를 이송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CG)현재 국가지정 격리 중환자실을 갖춘 병원은
전국적으로 30여 개로, 병원마다 격리 병상
수는 4-5개씩에 불과한 상태여서
격리 시설 자체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가
경주까지 이송되면서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지역민들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시와 해당 병원이 정부 지침에 따라
환자 이송 사실 여부도 확인해 주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의혹과 이른바 괴담까지 퍼져
나갔습니다.

CG) 이에 대해 국가 질병 관리본부는
메르스 환자의 전국 이송과 치료는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시·군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MBC NEWS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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