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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가공식품, 동남아시아 공략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6-01 17:22:46 조회수 0

◀ANC▶

중소기업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해외시장 진출입니다.

자본이 열악해 마케팅 여력이 없기 때문인데,
대구테크노파크가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성서공단에서 떡볶이를 만들고 있는
이 업체는 상온에서 8개월 이상 유통이 가능한 기술도 개발해 특허를 받아 국내시장에서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본이 열악한 중소기업이다보니
수출은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INT▶조재곤 대표/(주)영풍(하단)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마케팅이 굉장히
중요합니다.좋은 제품을 개발했어도 해외시장에
내다 팔아야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출)상담회라든지 전시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대구테크노파크가 마련한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7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성서공단에 있는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지난해부터
지역 가공식품 생산업체을 대상으로
해외 수출상담회와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지난해 280만 달러에 이어
올해는 66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뚫은 것이 주효했습니다.

◀INT▶조희준 센터장/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하단)
"그쪽(동남아시아)에서는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한류라고 하는 문화도 같이
타고 있는 상황이어서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업반응이 좋음에 따라
대구테크노파크는 수출상담회를 늘리고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 가공식품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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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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