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쯤 성주군 대가면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옹벽에 부딪히는 바람에
운전자와 승객 1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경사진 도로를 내려가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늘 새벽 5시 쯤에는
대구시 중구 신남네거리 근처에서
57살 김모씨 소유의 SUV 승용차가
가로수 2그루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고
차가 심하게 부서진 채 멈춰섰습니다.
현장에서 달아났던 사고 운전자는
자신의 집 근처 경찰서에 자수했는데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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