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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산업특구로 지정된 대구 3공단의
한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안경테 제조 시설을 비롯한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우고 2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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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불이 난 건물에 연신
물을 뿌려 보지만 불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시커먼 연기만 계속 올라옵니다.
오늘 오전 10시 13분,
안경산업특구로 지정된 대구시 북구 노원동의
건물 4층 안경테도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화공약품이 보관된 2층으로까지 번졌고,
대형 폭발과 함께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습니다.
◀INT▶남궁충일 지휘조사 담당
/대구 북부소방서
"2층에 시너와 LP가스가 폭발하는 바람에
아주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당시 직원 10여 명이 일하고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불은 1층부터 4층까지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우고 2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안경테 코팅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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