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가
오늘 여자배구단 연고지를 김천으로 옮겼습니다

프로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했던 김천에
활기를 불어넣고, 혁신도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국도로공사는 공사 소속
하이패스 여자프로배구단의 연고지를
성남에서 김천으로 옮기기로 하고
오늘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배구단은 앞으로 김천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김천시 도시브랜드 홍보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김천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천시는 크게 환영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ＩＮＴ▶ 박보생 김천시장
"우리 김천시민들이 경기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연고지인 도로공사가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가서 열렬히 응원하고 마음속으로
후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로공사 배구단도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새 연고지에서 첫 시즌 우승을 일궈내고
김천시와 하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ＩＮＴ▶
정대영 선수/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성남에서 우승을 하고 왔어야하는데,
그게 많이 아쉬운데 이번 김천으로 연고지
이전하면서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올해는
꼭 김천에서 저희가 챔피언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ＩＮＴ▶ 김학송 사장/한국도로공사
"앞으로 배구를 통해서 하이패스배구단하면
김천생각이 날 것이고,김천하면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이 생각날 정도로 같이 하나가
될 것입니다"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상생협약이
지방자치단체와 이전기관간의
이상적인 모델로 자릴 잡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재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