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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중국 시안에서 다양한 행사를 했는데,
이를 계기로 중국과
문화 뿐만아니라 경제·통상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시안에서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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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경상북도의 자매결연 요청을 받아들였던
중국 산시성이 이번에는
경상북도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제1회 한중패션문화주간에 경상북도를
공식 초청한 건데,
경상북도는 패션, 관광, 음식의
3대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북관은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중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INT▶쩌우쩌우/중국 시안 오야대학교
"한국의 영화를 보니 풍경도 멋있고 재미있는 것이 많다. 지난번에 전통문화 축제를 봤는데 친구들과 한국에 가서 꼭 보고 싶다."
◀INT▶여샤오진/중국 감숙성
"한국문화가 광범위하고 배울 만한 것이 많은 것 같다."
경상북도는 이런 현지분위기에 힘입어
'실크로드 경주 2015'와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에
중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대거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
시안의 70여 개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경북관광설명회를 열고
중·장기적으로는 요우커 유입을 통한
관광 르네상스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INT▶김용철 주무관/경상북도 관광진흥과
"경북관광 교류 활성화 통해서 우리 경북지역에 중국관광객의 100만 유치를 2017년 목표를 꼭 달성코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1년 전부터 중국 시안에서 가동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한-중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만큼
경제·통상분야 확대를 위한 현지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INT▶이강국/중국 주시안 총영사
"지금 서안에는 많은 공장과 많은 기업인들이
들어오고 있고, 교민 수가 급증하고 있다. 또 서안에는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높아
가고 있다."
S/U) "경상북도는 또 이곳 중국 시안에
문화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정부와 공동추진하는
등 시안을 한중 교류협력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입니다."
중국 시안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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