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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모바일게임 시장 진출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5-19 12:58:49 조회수 0

◀AN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보급이 늘면서
게임도 컴퓨터로 하는 시대가 지나가고,
모바일 게임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역의 게임업체들도
2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역의 한 게임개발업체 직원들이
모바일 게임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다른 회사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을
직접 해보면서 어떤 부분이 강점인지,
또 약점은 무엇인지를 꼼꼼히 살핍니다.

컴퓨터로 하는 게임과
스마트폰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은
다른 점이 많아서 고민도 그 만큼 많습니다.

◀INT▶이창우 팀장/KOG(하단)
"모바일은 1년마다 장비성능이 변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저사양 장비까지 지원해야되는가
그런 것들까지 고민해야돼서 조금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동안 컴퓨터로 하는
온라인 게임 개발에 전념했던 이 회사는
모바일 게임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모바일 게임이 국내에 보급된 이후
해마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올해 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 것입니다.

◀INT▶이종원 대표/KOG(하단)
"기존의 온라인 게임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새로운 쪽이(모바일 게임) 좀 더 많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자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다른 게임업체들도
이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기관들도
지역 업체들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입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다고 보고,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INT▶원종학 팀장/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하단)
"(지역업체들이) 30억원 내지 100억원 정도의
투자를 해서 마케팅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신흥 게임시장으로 진출하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핀란드 게임업체가 지난해 200억원 가량의
마케팅 비용을 쓰면서
광고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하는 등
모바일게임 산업의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게임업체들이
무한경쟁에서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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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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