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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 세상이었습니다.
어린이 날인 오늘, 날씨까지 좋아서
어디를 가든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여] 직장일로 바빴던 부모들도 오늘 만큼은
오롯이 어린 자녀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날 표정을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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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찢어진 피부를 실로 꿰매주는
꼬마 의사 선생님 표정이 꽤 진지합니다.
평소 주사맞기를 두려워하던 아이들이
직접 간호사가 돼 인형에게 주사를
놓아주기도 합니다.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펼쳐진
'키즈닥터 페스티벌'에서는
어린이들이 의사나 환자가 돼
치료 실습을 하고 의료 장비도 체험했습니다.
또 50사단과 경찰이
영화에서나 봄직한 특수장비를
병원 앞마당에 가져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INT▶박유빈·백서인
인형 꿰매줄 때 잘 할 수 있을지 떨리기도 했고
직접 해보니까 실감나고 재미 있었어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창한 날씨,
어디를 가도 환한 아이들 얼굴이 빛났습니다.
두류야구장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큰잔치가 열려
모범 어린이들에게 표창을 했습니다.
로봇 게임과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INT▶조경배·조영걸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고요. 착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일을 하다보니까 같이 많이
못 있는데 오늘 즐거워요.
구미시민운동장에서도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리는 등 경북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어디를 가나 어린이들 세상이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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