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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신종마약 밀수입·투약 21명 검거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4-28 11:31:38 조회수 0

경북지방경찰청은 중국에서
신종마약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키거나
이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24살 이 모 씨등 7명을 구속하고
40살 송 모 씨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 인터넷으로
중국에서 신종 마약 2종류 700여 그램을 구입해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송 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고
송 씨는 투약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종마약을
정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마약인 배스솔트 450그램은
약 만 오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에서 거의 유통되지 않은 신종마약입니다.

경찰은 신종 마약이 필로폰보다 값이 훨씬 싸고
환각 효과가 3배나 돼 투약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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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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