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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차없는 거리 '이제는 우리가 나설 차례'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4-25 13:47:44 조회수 0

◀ANC▶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한
차없는 거리, 대구시민생명축제가 열렸습니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는
그림으로 메우고 자전거 행진도 하며
하나뿐인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역에서 반월당까지 차량통행이
오늘 하루 전면 통제됐습니다.

차가 다니던 아스팔트는
그림으로 채워진 아트팔트로 바꼈습니다.

아이들도 꽃과 별 같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곱게 색칠합니다.

◀INT▶신해리/인디053
"환경의식이 담긴 작품들을 그리고 있고요.
동물이나 캐릭터 같은 아이들이나 시민들이
좋아할 수 있는 작품들을 위주로 선별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마련된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도 해보고
채소같은 식물을 심으며
환경을 되돌아봅니다.

단체 자전거, 누워서 타는 자전거 등
수많은 자전거가 도심도로를 가득 메우고
행진합니다.

시민들은 대구 도심 8킬로미터 구간을 달리며
온난화에 따른 지구환경 위기 극복에
동참했습니다.

◀INT▶최윤빈/초등학교 4학년
"원래는 차들이 많이 다녀서
자전거 타기 불편한데 차들이 없으니까
자전거 타기가 좋아요"

◀INT▶이민수/경산시 정평동
"이런 환경활동에 참여하여서 뿌듯하고요 계속 매년 참가해 활동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나설 차례'를 주제로 열린
2015 지구의 날 행사는 전세계 190여 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행사로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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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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