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알루미늄이 도로로 새어나오면서
뒤따르던 차들이 손상을 입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 10분 쯤
대구시 달서구 장동의 한 도로에서
운행중인 화물차에 실려 있던 드럼통에서
황산알루미늄 200리터 가량이 도로로 새어나와
뒤따르던 차 2대가 손상되고,
119 화학구조대와 살수차가 출동해
1시간 반동안 희석작업을 했습니다.
소방관계자는 황산알루미늄이
유해 물질은 아니지만 악취로 주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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