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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구 MBC 뉴스데스크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기념해
이곳 3호선 어린이회관 역에서
특집으로 진행해 드립니다.
여] 국내 처음으로 모노레일이
대중교통수단으로 활용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소식부터 전합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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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오늘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전동차가 하나의 레일 위를 달리는
'모노레일'이 관광용이 아닌 대중교통수단으로
활용되기는 국내 처음입니다.
(C.G.)총길이 23.95킬로미터인 3호선은
모두 30개 역을 지나며, 승용차로 72분 거리를
20분 이상 단축시켰습니다.
모든 구간에서 지상 10미터 이상 높이에
있는 레일을 지납니다.
◀INT▶신현경/대구시 지산동
"일단 차가 깨끗하니까 새거니까 기분 좋아요.
이렇게 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죠. 정말
오늘 기분 아주 좋아요."
주택 밀집가를 지날 때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창문이 흐려지는 장치가 국내 최초로 도입됐고,
지하철참사를 경험한만큼 최첨단 소화설비와
미끄럼틀 형태의 탈출장비도 갖췄습니다.
오후 2시 정식 개통에 앞서
오전에는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INT▶여형구 제2차관/국토교통부
"도시발전을 견인해나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우수한 철도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S-U)"대구는 이번 3호선의 개통으로
서울과 부산 다음으로 3개 이상의
도시철도 노선을 가진 도시가 됐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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