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북구와 서구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개발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올 들어 대구에서 주택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구입니다.

서구를 비롯해,북구,중구 등 도시철도 3호선이 지나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이진우 소장/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
"향후의 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대이익이
시장에 녹아들면서,최근에 와서 북구,중구,
남구,서구,수성구의 가격상승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도시철도 3호선의
기대이익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매천,팔달,서문시장 등
3호선 역 주변에 있는 전통시장과
환승역인 신남,명덕역 주변 등
그동안 침체돼 있던 구도심 상권의
활성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영오 회장/대구광역시 상인연합회
"북구 매천시장이라든지,팔달신시장이라던지,
전통시장 주변에 (3호선)역이 있기 때문에
젊은 분들이나 연세 드신 분들도 편하게
쇼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게 반기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3호선이 가장 기대되는 것은
범물과 칠곡등 부도심과 도심의 접근성이
높아져 대구의 균형발전이 가능해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ＩＮＴ▶ 임규채 경제동향분석팀장/
대구경북연구원
"(도시철도)1,2호선이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다보니까 대구시 전체를 연결시켜주는
고리가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결고리가 완성이 되다보니까 전체시장 자체가
활기를 띨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SU] 지역 균형발전을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알맹이를 얼마나 튼실하게
채우느냐가 관건입니다.

3호선과 연계한 유통, 서비스, 관광 부문의
발전계획과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역세권 개발계획 등도 꼼꼼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