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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분양권 전매..30억원 챙겨

윤영균 기자 입력 2015-04-20 09:41:00 조회수 0

대구 북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분양권 전매로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이른바 떴다방 업자 52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김씨와 공모한 3명과 이들에게 청약통장을
넘긴 혐의로 1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양도받은 청약통장과 인감, 신분증 등으로
대구와 부산, 경남 등에 위장전입한 뒤
750여 곳의 아파트에 청약해 당첨된 260건의
분양권을 전매해 30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토교통부에 이들이 전매에 이용한
아파트 분양권 260건의 당첨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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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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