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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공을 들여온 탄소산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여] 전라북도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데
경상북도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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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섬유를 자동차 부품 모양에 맞게
자르느라 분주합니다.
탄소 소재의 표면을 광택처리하는
최종 공정도 이어집니다.
16년 전 탄소섬유 분야에 뛰어든 이 업체는
최근 정부와 경상북도의 탄소산업 육성 방침을
반기고 있습니다.
선발주자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업체들이 자본력이 달려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송준엽 대표/CL COPORATION
"많은 기타 사업군으로 카본이라는 소재를 적용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세계에 신소재 성장동력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S/U) "이것은 탄소섬유로 만든
기타 케이스인데요,
무게는 철의 1/4에 불과한데다,
강도는 10배 이상이나 돼
21세기 꿈의 신소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의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내년부터 구미하이테크 밸리에
5년 간 5천 억원이 투입돼
탄소 융복합 R&D 생태기반 구축,
융복합 시험 인증센터 등을 통해
탄소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울 예정입니다.
이 사업에는 역시 탄소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전라북도도 참여해 힘을 합치게 됩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탄소섬유를 통해서 연관산업이 다시 일어나고
그것을 상용화해서 국내는 말할 것도 없고 수출도 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업계에는 새로운 혁신적인 큰 변화가 일어난다."
2020년 탄소산업의 국내시장 규모는 47조원.
연구기관 중심으로 사업추진을 하는
전라북도와 달리
경상북도는 기업 중심의 상용화와 상품화로
차별화된 탄소산업 육성 전략을 펼칠
방침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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