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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에 개막했던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엿새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여] 이번 세계물포럼은 정치적 선언문 채택과
대구경북 실행 선언 등을 통해
UN 차원에서 물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는데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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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6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대구·경북 실행 선언'은
이번 세계물포럼의 핵심 가치를 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모두를 위한 물 안보, 지속가능성을 위한 물,
실현가능한 이행 메커니즘 구축 등을
약속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인류 물문제 해결에 대구경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산업으로서의 물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지구촌 물 자원에 대한 접근과 노력, 정부의 투자, 수요자 입장에서 접근하는 방법들이 동시에 공동체의 문제로 항상 접근되리라 생각됩니다."
역대 포럼과 달리 이번 세계물포럼에서는
실행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물과 관련된 전문가와 지도자들이
정치적 실행을 논의하고 촉구했습니다.
각료 선언과 국회의원 선언,
지방정부 선언을 통해
9월 유엔총회가 물에 대한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채택할 것과,
차기 세계물포럼의 준비 기반이 될 로드맵이
실행 지침으로 구체화됐습니다.
◀INT▶베네디토 브라가 위원장/
세계물위원회
"제7차 세계물포럼의 물과 관련한 결과물이 뉴욕에서 9월 UN의 지속가능한 발전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생각한다."
전 세계 물 관련 전문가들은
대구,경북에서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오는 2018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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