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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세계물포럼 계기로 3각 지방외교 활발

박재형 기자 입력 2015-04-14 11:38:24 조회수 0

◀ANC▶

세계 물포럼을 맞아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곳이 경상북도입니다.

외국의 정상급 내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실익을 얻기 위한 지방외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7차 세계물포럼 참석차 대구에 온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마을 운동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각종 투자와 사업, 인적교류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SYN▶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5개 마을의 새마을 정신이 우리 자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다른 마을에도 전파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경상북도는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알베르 2세 모나코 대공,
압델리라 벤키란 모로코 총리,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도 잇따라 만나
새마을 세계화와 '실크로드 대축전' 참가,
관광 분야 등에서 교류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멤브레인·탄소섬유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일본 도레이사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과의
간담회에서 구미를 중심으로 한
멤브레인·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 확대를 이끌어냈습니다.

물산업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프랑스 수에즈환경그룹 CEO를 만나
도내 118개 물관련 기업과 투자·협력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덴마크 명문기업인 댄포스사 경영진과도
투자 유치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우리나라 문화, 새마을, 경제교류, 국제적 위상, 이런 것들이 검토가 됐고, 앞으로 그런 성과를 시간을 갖고 하나,하나 챙겨나가겠습니다"

제7차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속도를 내고 있는 경상북도의 지방외교가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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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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