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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물포럼, 대구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4-08 17:13:36 조회수 0

◀ANC▶

세계 물포럼은 130개 나라가 참가하는
국제 행사여서 대구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지역 유통업계도 외국인 손님잡기에 나섰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외국인들이 사상체질과 한의약에 관한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습니다.

쌉싸래한 한방차를 시음해보고
한약을 달인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 체험도 해 봅니다.

◀INT▶데이비드(나이지리아)·메리얼(독일)
"재미있었어요. 족욕을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한방차도 좋았고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시 와보고 싶을 정도예요."

대구시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대구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10월에 열리던 한방문화축제를
물포럼 기간에 맞춰 열기로 했습니다.

또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터넷 홈페이지로 신청받고 있는데,
김광석길과 시내면세점, 수성못을 둘러보는
야경투어가 가장 인기입니다.

경상감영공원과 향촌문화관을 둘러보고
도시철도 3호선을 타볼 수 있는 코스와
달성 도동서원, 수목원, 약령시 등지를
가는 코스, 신천하수처리장과 강정고령보
등지를 가는 '물의 도시' 코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도 손님 잡기에 나섰는데,
그 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시내면세점은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INT▶조준건 부장/시내면세점
"많은 외국인분들의 편안한 쇼핑을 위해서 기획
상품이라든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U)이 백화점의 경우 최근 출입국 날짜가
적힌 특정 항공사의 항공권을 가져오면
만원짜리 상품권을 주는 등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유통업체마다 외국어 안내판을 마련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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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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