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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행진-물포럼, 관광과 쇼핑은?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4-08 17:34:57 조회수 0

◀ANC▶
세계 물포럼은 대규모 국제 행사인만큼
대구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지역 유통업계에도 외국인 손님잡기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정치경제팀 권윤수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이번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무려 130개국 사람들이 참가할 예정이죠?
◀END▶


기자>네, 그렇습니다.

일본과 중국,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세계 130개 국에서 참가할 예정인데요.

그래서 수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바로 이곳 대구와 경북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물포럼이
대구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 보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는데요.

세계물포럼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은 물론 국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ANC▶
어떤 코스가 가장 인기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END▶

기자>네, 지금까지 예약 현황을 보면요,

김광석길과 시내면세점, 수성못을
둘러보는 야경투어가 가장 인기입니다.

경상감영공원과 향촌문화관을 둘러보고
도시철도 3호선을 타볼 수 있는 코스도
예약자가 많고요.

달성 도동서원, 수목원, 약령시 등지를
가는 '대구의 어제와 오늘' 코스,
그리고 물포럼인만큼 신천하수처리장과
강정고령보 등지를 가는 '물의 도시' 코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ANC▶
때마침 한방문화축제도 물포럼 기간에
열린다고요?
◀END▶

기자>네, 그렇습니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행사인데요.

대구시는 세계인이 대구를 많이 찾을 때
약령시를 소개할 좋은 기회라고 보고
한방문화축제를 물포럼 기간에 맞춰
열기로 했습니다.

오는 15일 수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약령시 일대에서 열립니다.

평소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
만족하고 돌아가는 축제라서요,
이번 물포럼에 참가하는 내외국인들도
한방축제를 잘 즐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ANC▶
백화점이나 면세점 같은 유통업체도
손님 잡기 나섰죠?
◀END▶

기자>네, 대구시내에서 유일한 시내면세점
그랜드호텔 면세점에서는 외국인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좀전에 설명드린 관광 프로그램 중에
면세점에 들르는 코스도 있습니다.

지역 백화점들도 손님 잡기에 나섰는데요.

어떤 백화점은 최근 출입국 날짜가
적힌 특정 항공사의 항공권을 가져오면
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

만원짜리를 받으면
만원만 쓰고 가지는 않을테니까요,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한 것 같습니다.

다른 백화점들도 외국어 안내판을 비치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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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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