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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때리고 사과 않는다'며 학부형이 교사 폭행

한태연 기자 입력 2015-04-08 19:38:07 조회수 0

대구 수성경찰서는
오늘 아침 8시 50분 쯤
대구시 수성구 모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담임 39살 A 여교사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벽에 머리를 내리치는 등
여러 차례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학부형 42살 B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B 씨는
교사 A 씨가 최근 아들의 머리를 한 차례
때린 뒤 제대로 사과하지 않은 것에
항의하려고 학교를 찾았다가
화를 참지 못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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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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