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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포럼에 참가하는 사람은
3만 5천 여 명에 이릅니다.
대규모 방문객 맞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이나 숙박, 또 음식일텐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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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위탁급식 전문업체에서
점심 도시락을 장만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이곳은 세계물포럼 기간 매일
300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INT▶김경미 영양팀장/도시락 공급업체
"육 단백질이나 생선 단백질 그리고 야채 등
균형을 맞추어서 영양면에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조직위원회에서
수도권 대형업체에 맡길 것을 고집했지만,
대구시가 신선한 재료로 안전하게 제공하려고
대구 업체 3곳을 도시락 업체로 정했습니다.
국내외 정상급 참가자들이
공식 만찬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큰 행사 때마다 숙박시설 부족이 문제였는데,
이번에도 호텔 천 200여 객실의 예약이 끝나
나머지는 모텔에서 숙박해야 합니다.
대구시는 손님을 모셔도 손색 없을만한 모텔을
'그린스텔'이라 이름 붙여 안내하고 있고,
식당과 편의시설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INT▶여화조 대표/비즈니스 호텔
"여기는 대구라기보다는 한국, 코리아 라는
이미지를 많이 심어드리려고 일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깨끗하게, 친절하게."
물포럼 기간
인천공항과 동대구역을 오가는 KTX가
하루 13회에서 20회로 늘어나고,
포럼 참가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동대구역과 행사장, 숙소 등지를 오가는
셔틀버스 90여대가 운행됩니다.
◀INT▶안중곤 총괄팀장
/대구시 세계물포럼 지원단
"외국인을 위해 무료 대중교통카드 (제공하고)
택시 헬프 데스크를 운영해서 외국인 수송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외 3만 5천여 명이 대구를 찾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분야별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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