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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세계물포럼 안전 개최가 성공의 관건

박재형 기자 입력 2015-04-07 17:00:42 조회수 0

◀ANC▶

세계물포럼 주요 행사장인 대구 엑스코에서
오늘 대테러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테러가 발생한 만큼
국내외 정상급 인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문제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국내외 주요 인사를 태운 차량이
속속 행사장 입구로 들어섭니다.

환호하는 시민들 속에서 테러범들이 나타나자,
경찰 특공대가 신속하게 제압합니다.

폭발물 탐지와 처리를 비롯해
화생방 대응, 버스 인질 구출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INT▶이상식/대구지방경찰청장
"모든 경찰력을 총동원해서 완벽한 대테러
경호활동을 펼침으로써 안전한 물포럼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세계물포럼에는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등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각국의 장관,
국회의원, 글로벌 기업 CEO 등
세계 170개국, 연인원 3만 5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으로
주요인사 신변보호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IS 등 이슬람 무장세력의 테러 가능성,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 등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S/U) "특히 대구와 경주 등에
행사장이 분산되어 있는데다,
물포럼 행사와 연계한 관광 투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안전한 행사 개최에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INT▶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
"실제 상황은 훈련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가정해서
종합적인 안전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세계물포럼의 성공 여부는
전 세계 물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외에도
안전과 보안이라는 예측하기 힘든 변수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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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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