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밤시간대 범죄에 가장 취약한 곳이
편의점인데요.

최근 발로 신고하는 풋 SOS 시스템이
범인 검거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편의점에 흉기를 든 한 남성이
점원을 위협합니다.

점원은 돈을 내 주는 척 하면서,
바닥에 뭔가를 꺼내더니 발로 밟습니다.

1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경찰 2명이 편의점으로 출동해
범인을 바로 제압합니다.

또 다른 편의점에도 강도가 침입했지만,
3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역시 발로 신고하는
풋 SOS 시스템 덕분이었습니다.

편의점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풋 SOS 시스템이 작동하면
인근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이
바로 출동합니다.

◀ＩＮＴ▶배기환 생활안전과장/구미경찰서
"기본적으로 신고의 편의성, 범인 몰래 신고
할 수 있는 편리성과 그리고, 오작동을
줄일 수 있는 오작동률이 제로입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전화기 방식이
오작동이 많고 범인이 눈치챌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개선된 것입니다.

MBC NEWS 양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