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중학교 배정 전면개편"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3-30 15:19:43 조회수 0

◀ANC▶

신학기에 수성구에서 발생한
집단 편법 전학 문제가
대구문화방송의 보도로 밝혀지면서
많은 파장이 일었는데,
교육청이 후속 대책으로 중학교 배정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여] 거리를 따지는 방식에만 얽매이지 않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 배정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 수성구 집단 편법전학사태로
적잖은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대구시교육청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중학교 배정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C.G]현재 중학교 배정은 학군내 1지망에서
40%를 배정하고, 60%는 거리와 교통 등을
감안해 추첨배정합니다.

앞으로는 학군과 관계없이
1지망에서 선발인원을 60%까지 늘려
비수성구 지역에서도 선호학교가 많은
수성구 진학을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C.G]

이른바 '광역 학군제'입니다 .

환경전환 전학이나 위장전입 같은
불법, 편법 전입학과 특정지역 집값마저
요동치게 하는 부작용을 막자는 것입니다.

◀INT▶손병조 중등교육과장/대구시교육청
"가장 근거리 배정 위주로 해버리면
특정아파트가 특정학교로 고착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게 사회 정의에도 맞지 않다고
봅니다. 30분 이내 거리를 같은 조건으로 두고 배정을 한다든지.."

통학시간은 늘어나겠지만,
지역별 학력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태스크포스팀에서
집중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S/U) "대구시 교육청은
중학교 배정 개선안이 상반기 안으로 확정되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늦어지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