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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야당, 선거제도 개편에 총력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3-29 17:29:30 조회수 0

◀ANC▶

지역의 야당들이 내년 총선에서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제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도입에
힘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은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입니다.

오중기 도당 위원장은
대구와 부산, 경남, 울산 등
새정치민주연합 영남권 5개 시,도당의
공식 연대기구를 출범시키고,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INT▶오중기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하단)
"권역별 비례대표는 거국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특히 영남지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영남권) 시,도당위원장들이 결의를
했습니다."

문재인 당대표를 만나 의견을 전달하고,
얼마전에는 부산에서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토론회를 여는 등
여론 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김부겸 전 의원과 홍의락 의원이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만큼
내년 총선에서 대구,경북에서
최소 2-3석, 많게는 5석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정당지지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제도 도입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정하고,
특별결의문까지 발표했습니다.

양당독점체제를 종식시키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INT▶이원준 위원장/
정의당 대구시당(하단)
"정당득표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비례대표를 지금보다 대폭
늘려서 120명 정도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의석 확보를 위한
지역 야당들의 움직임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하고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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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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