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동일학군 집단전학에 대한 대구시교육청의
감사 결과, 전학을 간 학생 대부분이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고,
교육당국의 졸속행정처리가 삐뚤어진 결과를
낳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해요.
대구시교육청 이병하 감사관
"학교배정이 불만이라고 7시간 넘게 항의를 했어요. 그러니까 교육청 직원은 민원을 잠재운다는 게 졸속으로 처리가 된 겁니다." 이러면서 결국 떼쓰고 항의하는 학부모의 민원을 원칙없이 들어준 것이 큰 파문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어요.
네---
세상사 모든 일이 너무 차고 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모양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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