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상북도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여] 외교문제로 비화되는 것을 우려해
미온적인 모습을 보인 중앙정부와는 달리
적극적인 독도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국의 독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본 아베정권의 우경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독도 영유권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경상북도가 앞으로는 전문가 집단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맞서기 위해
독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ＩＮＴ▶김관용/경상북도지사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 만방에 확인받을 수
있도록 그래서 영토분쟁이 종결되는 그 날을
생각하면서 위원님들의 많은 의견과 대안을
갖고 현장에서 효율적인 답을 찾고자 합니다.

위원 13명 가운데 5명을
국제법과 영미법에 능통한 교수들로 구성해
우리 주장을 국제사회에 더욱 합리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ＩＮＴ▶호사카 유지 교수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진리는 한국 속에 있다하더라도 그것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없으면 대단히 여러 위기
상황이 오기 때문에 그런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독도위원회 활동이 중요합니다.)

국제정치와 역사, 지리, 해양, 생물 등
다양한 독도 전문가들도 포진해
지역적·학문적 연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경북과 수도권 전문가들을
각각 절반씩 배정했고,
정재정 전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경상북도 독도위원회는
오늘 첫 정책토론회를 열어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의 독도정책을
살펴보고 우리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