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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시작과 함께 대구 수성구에서 불거진
동일학군내 집단전학에 대해
대구 교육청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뿐만아니라
원하는 학교에 가기 위해
여러 불,탈법이 행해지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환경전환 전학이라는 제도를 두고
형평성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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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동시에 7명이 학교를 옮긴
대구시 수성구의 해당중학교에는
추가로 4명의 학생이 같은 방식의
환경전환 전학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학교측 대응은
전학을 허용했던 첫번째 사례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INT▶A중학교 관계자
"의사표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간에 이동하게 되면 학생들 정드는 경우도
생기고 학급분위기도 있어서 더 숙고해야 된다. 학기초하고는 다르다.."
환경전환 뿐만 아니라
원했던 학교로 가기 위한 중간과정으로
비수성구 지역 학교로의 집단전학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주지 주소만 다른 학군으로 옮겼다가
3개월 뒤 원상 복귀시키면
집 가까운 학교로 갈 수도 있기 때문인데,
위장전입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배정과 관련한 이같은 불법, 편법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간 교육환경과 학력격차 해소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윤석준 교육위원장/대구시의회
"학구조정문제라든지 다각도로 교육당국에서
정책을 내서 공정한 교육기회로 교육받고
지역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기회를 통해.."
(S/U)환경전환을 이용한 동일학군내 전학뿐
아니라 비수성구지역으로의 위장전입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학교배정에 관한 전반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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