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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대구의 진학담당 교사들을 만났는데요,
대구 학생들이 수시에 소극적이라며
수시 전형에 적극 나서라고 조언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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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대구지역 수험생들은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자기 표현이 서투르고,지역간 학력격차 때문에
내신이 불리하다고 생각해
수시전형에 소극적이고, 수능위주인 정시에
치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INT▶안정희 입학사정관실장/이화여대
"면접에서는 학생들이 점잖은 태도 그런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적극적으로
보여줬을 때 정해진 시간안에 더 많이
어필할 수 있거든요."
진학교사들이 토론이나 책쓰기,
자원봉사 같은 여러 활동을 소개하자
교과외 활동이 가산점이 된다며
다양한 수시 전형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INT▶차정민 선임입학사정관/중앙대
"수능이나 논술쪽으로 좀 더 많은 성과가 있는 학교라는 오해나 편견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와서 보니까 훨씬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고)"
2016년도 수시모집 비율은 66.7%로
1년사이 2.7%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정시만으로 원하는 대학 가기가
그만큼 더 어려워져
수시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INT▶김희주 입학사정관/한국외대
"(수시는)교과에 대한 학생부에 대한
비중이 클 거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학교생활에 충실히 해서 교과나 학교안에서 하는 활동들을 열심히 해야 할 거에요."
수능점수로 서열화된 정시와 달리
수시전형은 자신이 가진 강점을
어떻게 잘 알리느냐에 따라 당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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