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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개 기초단체, 힘모아 관광코스 개발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3-13 16:01:29 조회수 0

◀ANC▶

대구와 경북, 전남의 8개 지자체가
주요 명소를 엮은 관광 코스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근대골목이 인기를 끌면서도
연계 프로그램이 없어 날개를 못펴는
대구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ANC▶
대구 동산의료선교박물관 일대 즉, 청라언덕에
고령군수와 청도군수, 전남 강진군수 등이
모였습니다.

대구 근대골목투어에 나선건데,
골목투어 해설은 윤순영 중구청장이
맡았습니다.

◀INT▶윤순영/대구시 중구청장
3월 1일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있었지만
대구까지 온 것은 3월 8일입니다. 3월 8일
만세운동을 재현했고, (이 길이) 밤에 오면
더 아름답습니다.

100년 넘은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은 물론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자원으로 만든 것에
모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오늘 전국 8개 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관광교류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섭니다.

앞으로 해마다 천만원씩 출연금을 내서
각 지역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1박 2일이나 2박 3일의 관광코스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INT▶박홍률/전라남도 목포시장
수도권은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도권 이남의 지자체들이 힘을 합쳐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 교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대구에서 출발해
고령과 청송을 둘러보고
다음 날 경남 합천과 전남 강진으로 향하는 등
여행사와 연계한 상품을 내놓겠다는 겁니다.

대구는 그 동안
근대골목과 김광석길 등이 유명세를 타면서도
연계상품이 없어 오래 머무는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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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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