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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MBC가 최초로 공개해 지역에 알려진
경상감영 목판.
우리 지역이 아니라
서울대 규장각에 있는 이 목판을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우리 지역으로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여] 시·도의회까지 한 목소리를 내면서
경상감영 목판의 지역 이전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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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세기 조선시대 후기에 만든
경상감영 목판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경상감영 목판은
지역의 정체성과 혼을 되살릴 뿐 아니라,
감영 복원과 각종 교육·문화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어 그 가치와 필요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경상감영 목판을
지역으로 옮겨오자는데 데 뜻을 같이하고,
대구경북한뿌리 상생위원회의 상생협력 과제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INT▶정태옥 행정부시장/대구시
"대구시의 힘만으로는 안되고 경북도와 힘을
합쳐 가지고, 그걸 가져와서 경상감영을
복원하는 데 정말 중요한 콘텐츠로 삼고자
합니다."
또 지역의 각계 전문가와 학자 등을 초청해
경상감영 목판의 가치와 활용 방안,
지역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토론회나 세미나 등을 통해 찾기로 했습니다.
경상감영 목판 관련 연구 용역도 발주하고
목판 이전 추진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입니다.
◀INT▶주낙영 행정부지사/경상북도
"대구시와 긴밀한 공조 협조체제를 갖추어서 우리 문화재 반환 운동의 일환으로서 경상감영 목판이 저희 지역으로 이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도의회에 이어 대구시와 경상북도까지
목판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잊혀졌던 지역의 문화 유산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U) "조선시대 경상감영을 통해 하나였던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경상감영 목판의 지역 이전을 목표로
상생의 손을 맞잡은 만큼
앞으로의 추진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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