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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의 현 주소를 살피고
미래를 전망해볼 수 있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해
고기능성 첨단 신소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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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면 일반 천처럼 보이지만
은으로 코팅한 실과 일반실을 짜서 만든
스스로 열을 내는 기능성 섬유입니다.
전기공급장치가 필요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INT▶나병섭/(주)포센
"보시다시피 아웃도어에서 사용할 수 있고요.
추운 환경에서의 스포츠, 그 다음 밀리터리,
혹한기에 있는 군인들이(활용할 수 있습니다.)"
'융합'이 주제인 올해 박람회에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갖춘 섬유,
의류와 비의류를 섞은 제품 등
산업간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시도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INT▶이의열 회장/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너용에서부터 코스메틱까지 바르는 섬유까지
모든 산업에 섬유를 입히자는 슬로건을 걸고
금년 출발했습니다."
기술 개발로 만들어진
다채로운 고기능성 원단은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INT▶리슈쥔/중국 바이어
"한국 원단의 후가공이 중국보다 더 발달돼서
색감이나 표면처리가 더 깔끔해 옷을 만들었을
때 더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INT▶주태진 본부장/한국패션산업연구원
"불경기 타파하기 위해서 좀 더 기술 개발도
많이 하시고 소재 개발 많이 하셔서 (전시
원단이)2배 정도 늘었습니다. 바이어들이
선택하기에 폭이 넓어졌습니다."
섬유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창조융합슈퍼섬유관이 마련됐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패션업체들의 패션쇼와
섬유·패션 관련 세미나도 이어집니다.
(S-U)"11개국에서 34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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