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 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영호남 상생협력 분위기가 식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지난달 전남도의원들이 경북을 찾은데 이어
오늘은 경북도의원들이
답방형식으로 전라도를 방문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5.18 민주 묘역도 참배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상북도의회 의장단 12명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1980년 당시 억울하게 숨진 5·18 희생자들를 기리며 참배를 했습니다.
보름전 전라남도의회 의장단이
구미를 다녀간 이후,답방으로 이뤄진 것으로
경상북도의회가 5·18 국립묘지를 방문한 것은
개원 이래 처음입니다.
◀INT▶장대진 의장/경북도의회
"영호남 지역갈등은 진작 사라져야됨에도
불구하고 때늦은 감이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영호남의 지역갈등을 불식시키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 해소에
우리 영호남이 힘을 합쳐야되겠다"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는
지방 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동반자 관계
유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동서화합포럼과
지난달 상생발전 공동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앞으로 합동 심포지엄과 공동협력사업 발굴,
교류협력 실무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협약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INT▶명현관 의장/전남도의회
"우리 경북,전남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우리 미래세계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
신뢰하면서 지역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희들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양 지역 상징적 인물의 추모도 이어졌습니다.
전남도의회가 지난달
구미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것처럼,
경북도의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을 찾아
민주화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S/U)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의 화합과 발전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범 정부차원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