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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대 총장공백 장기화.. 어수선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3-10 16:21:34 조회수 0

◀ANC▶

경북대학교 총장 공백 사태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처지의 국립대 총장 후보자들이
여야 대표를 만나 정치적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교육부는 여전히 후보 재추천을 요구하고 있어학내 혼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대와 공주대, 방송통신대 총장 후보자
3명은 여야 대표를 만나
임용제청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교육부가 공주대 관련 1,2심 패소에도 불구하고
임용제청을 거부하고 있지만,
대법원 판결이 나올 경우
일괄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김사열 교수/경북대 총장 후보자
"법적으로 필요하다면 소송이 끝나고
5,6월에 이 문제가 3개 대학이 동시에 같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경북대 총장 공백이 7개월째 이어지며
세번째 직무대행체제를 맞는 동안
교무처장만 세번 바뀌는 등
주요 보직자 인사가 수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사이 교육부는 총장 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하는 등 신학기에도 어수선한 학교 상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손동철 교수/경북대 총장 직무대행
"총장없이도 학교가 학생들이나 수업, 취업,
대외활동에 문제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18일에는 경북대 민주화교수협의회가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국립대 자율성 회복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교수회와 학생들도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열어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S/U)정상적인 선거를 거쳐
총장 후보자가 선정됐지만
7개월째 총장 공석사태가 이어지면서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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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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