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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병대 훈련 중 산불로 번져

김기영 기자 입력 2015-03-10 19:22:31 조회수 1

◀ANC▶
오늘 낮 경주시 강동면에서 산불이 나
주민 백여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병대 훈련 중에 신호탄 불티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헬기 9대가 쉴새없이 물을 쏟아 붙지만,
소나무는 금새 불쏘시개로 바뀝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뒷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최초 불이 난 지점에서 백여미터 숲속에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중증장애인 49명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주민복지센터로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INT▶손호익 /사회복지시설 이사장
"무사히 49명을 강동면복지회관에 대피시키고
만발의 준비를 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해병대는 현장에서 1개 중대가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YN▶해병대 관계자
"훈련하는 부대가 있었고 그 다음에 추가로
(병력이 진화하러) 들어왔어요. 불이 났다고
하니까.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고.."

[S/U]경주에서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1시간여만에 포항으로 확산됐습니다.

해마다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는
포항시민들은 불이 마을로 번지지 않도록
물을 뿌린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피시켰습니다.

◀INT▶유옥자 /포항시 연일읍 달전리
"우리가 어쨌든 주민 집만 안타게 해달라고
그게 최고의 부탁입니다."

포항시도 공무원 5백여명을 동원해
방화선 구축에 나섰습니다.

경주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완전진화가 되지 않은채 헬기가 철수해
산불이 밤새 확산되지 않기를 주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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